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 /사진=김창성 기자
오피스텔 수익률이 대체로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형과 중대형 면적간 수익률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면적별 수익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 ‘40㎡ 초과’ 면적의 하락세가 ‘40㎡ 이하’ 면적형에 비해 2배가량 가파르다.

전국 ‘40㎡ 이하’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지난 1월 5.79%에서 8월 5.75%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40㎡ 초과’는 4.97%에서 4.88%로 0.09%포인트 떨어졌다.


수도권의 경우 ‘40㎡ 이하’는 1월 5.51%에서 8월 5.45%로 0.06%포인트 내려갔고 같은 기간 ‘40㎡ 초과’는 4.86%에서 4.76%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방은 ‘40㎡ 이하’가 1월 6.98%에서 8월 6.97%로 0.01%포인트 떨어진 반면 ‘40㎡ 초과’는 5.46%에서 5.4%로 0.06%포인트 하락해 상대적으로 중대형의 약세가 더욱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수도권은 오피스텔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반면 지방은 신규물량 과다공급 및 저가 대체주택으로의 이주수요가 증가하면서 임대료가 하향조정된 것이 수익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