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미국 초대형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당분간 암호화폐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급락세를 나타냈다.
6일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대 대비 56만5000원(6.83%) 하락한 77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골드만삭스가 미국 내 규제 여건을 감안해 월가 최초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딩 데스크 설치 계획을 전면 보류한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매도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시세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5월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된 다양한 투자계약 진행을 위해 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스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골드만삭스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와 주 정부 차원의 승인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규제에 막혀 투자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트코인 외에도 주요 암호화폐가 이날 9시 기준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8.94% 내린 26만1000원, 이더리움 클래식은 15.74% 떨어진 1만33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