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 A씨(61)가 쿠웨이트 현지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메르스에 감염됐을 거란 추측이 제기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 A씨가 쿠웨이트를 방문한 기간(지난달 16일~지난 6일) 의료기관에서 메르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쿠웨이트 현지에서 지난달 28일부터 복통, 설사가 발생해 지난 4일과 6일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검역당국은 당시 진료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역당국이 A씨의 의료기관 방문을 메르스 감염경로로 주목하는 것은 A씨가 현지에서 낙타, 확진환자와의 접촉력이 없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검역당국은 메르스 발생 국가의 의료기관 방문을 자체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중동지역에서 메르스가 원내감염으로 전파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다만 쿠웨이트는 2016년 8월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2년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현지에서 현재까지도 메르스 환자 발생은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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