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달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총 1464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입주가 임박한 분양권 가격도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나, 서울과 함께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광주도 웃돈 거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3만4581가구로 경기(1만3188가구)에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몰려있다. 광주에서는 703가구, 전남은 761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하남동 하남3지구 모아엘가더스트 703가구(84㎡)가 입주한다.이 단지는 이 달 입주 예정이었지만 조금 늦춰졌다.
전남에서는 ▲순천시 조례동 대광로제비앙 490가구 ▲여수시 여수수정 H-1블록 행복주택 200가구 등 761가구다.
한편 2015년 분양한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녹번'은 입주가 임박하면서 지난달 8억990만원에 거래되면서 분양가(5억3900만원)대비 3억원 가량 올랐다. 또 같은 해 분양한 '광교아이파크'도 분양가(5억8460만원)대비 평균 3억원이 넘는 웃돈이 붙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방은 웃돈이 없거나 마이너스인 단지가 많은 편이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 포함된 충남 천안시 ‘e편한세상두정4차’는 2억500만원~2억2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분양가(2억2311만원)와 비교했을 때 웃돈이 거의 붙지 않았다.
역시 미분양 관리지역에 포함된 충남 천안시 ‘천안시티자이’도 분양가 수준, 일부 매물은 그보다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정부가 다주택자 옥죄기를 선포하면서 서울 및 신도시를 중심으로 선별적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지방은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간 양극화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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