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산 반려동물 인구 수가 1000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반려동물을 대신 돌봐주는 서비스도 많아졌다. 하지만 하루나 이틀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집을 비울 경우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고양이는 낯선 사람이나 환경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오히려 집에 두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어떻게 반려동물을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까.
최근에는 일반인이 펫시터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도 많다. 가까운 지인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불가피하다면 펫시터 아르바이트도 도움이 된다.
여러 종류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펫시터를 찾을 수 있다. 사용자가 많은 앱을 이용해야 적절한 펫시터를 구하기가 수월하다. 아직까지는 펫시터 문화가 생소하다 보니 비용 시세나 업무 가이드라인 등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드문 것이 단점이다.
만약 펫시터 앱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지, 펫시터 집에 다른 반려동물이 있는지 등을 철저히 알아봐야 한다. 동물끼리 적응하기가 힘든 경우도 많아서다.
노원구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연휴 동안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늘어나서다. 관내에서 올 1월 설연휴 동안 집계된 유기동물 수는 331마리다. 유기동물 수는 지난해 10만2593마리에 이른다.
이학범 수의사는 "먹이와 물이 충분하다면 3일 정도는 반려동물을 집에 둬도 괜찮다"면서 "하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고 특히 반려견은 산책과 놀이가 필요하므로 3일 이상 집을 비울 경우 호텔링이나 펫시터에 맡기거나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주기적인 점검·관리를 부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 이 수의사는 "고양이의 경우 산책과 놀이는 덜 필요하지만 화장실이 더러우면 배변을 꺼리기 때문에 집을 떠나기 전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해주고 화장실을 늘려주면 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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