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고령자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55~59세 고용률이 72.6%로 7년 전보다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60~64세 고용률도 7.6% 늘어난 60.6%를 기록했고 65~69세의 경우 2.6% 상승한 45.5%로 집계됐다. 고령인구로 구분되는 70∼74세의 경우 33.1%로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55~79세 취업자를 직업별로 살펴보면 단순노무 종사자가 2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능·기계조작 종사자 22.3% ▲서비스 판매 종사자 22.1% ▲농림어업숙련종사자 13.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림어업 분야의 경우 젊은 층이 수도권으로 이탈하면서 고령층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다.
노동계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고령층 인구의 고용률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일하는 즐거움보단 가정을 부양하거나 생활비를 보태기 위한 일을 찾다보니 근로의 질적 측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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