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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인구의 혼인 건수가 줄어들면서 출생아 수도 줄고 있다. 출생아 관련 통계는 최근 3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한국의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00명(8.2%) 줄었다. 해당 수치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역대 최저치(7월 기준)다.

누적 기준으로도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출생아 수는 19만8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8800명(8.6%) 감소했다.


통계청은 출산율 저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 3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감소를 꼽았다. 30~34세의 여성이 출산을 가장 많이 하는데 해당 연령대의 혼인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것.

실제 최근 3년간 30~34세 인구의 혼인 건수를 비교해 보면 확실히 감소세다. 30~34세 혼인 인구는 2015년 381만1610명이었지만 2016년 362만9317명, 2017년 344만7773명으로 매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