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8 UL인터내셔널 크라운 3라운드 5번홀에서 김인경이 버디를 성공하고 박성현과 기뻐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원회 제공)
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주최하는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은 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파72·6508야드)에서 열린 대회 3차전 잉글랜드와의 포볼(2인 1조로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 매치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10점을 획득해 A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5일에 6일 매치를 치뤘고 잔여 경기는 7월 오전 7부터 진행됐다. 김인경(한화큐셀)-박성현(KEB하나은행) 조는 4홀 차로 앞선 상황이었고 유소연(메디힐)-전인지(KB금융그룹)는 한 홀 차 뒤진 채 경기를 시작했다.


김인경-박성현 조는 이날 오전 7시 재개된 찰리 헐-조지아 홀 조와의 경기에서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4&2로 승리했다.

유소연-전인지 조는 브론테 로-조디 섀도프 조에 역전승을 거뒀다. 7번홀(파4)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해 올스퀘어(동점)를 만들었고 후반 10번 홀(파4)에서는 유소연이 버디를 기록해 역전에 성공, 4&3 승리를 이끌어냈다.

결선 라운드는 5개국이 참가한다. A조 1위인 한국을 비롯해 2위인 잉글랜드, B조 1·2위인 미국·스웨덴과 각 조 3위인 호주·일본·태국이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를 거쳐 이긴 팀이 겨룬다. 싱글 매치으로 펼쳐지는 결선 라운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끝난 뒤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