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5월 정식개원에 앞서 시범 운영기간을 가지려고 내일(11일) 오전부터 서울식물원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서울식물원 전체 구간은 무료로 운영하며 대형 온실 등 일부 시설에 대한 유료 운영 여부는 시민, 전문가 등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임시 개방한 뒤 6개월 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내년 5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시민이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결합된 보타닉공원으로 면적은 50만4000㎡다. 축구장(7140㎡) 70개 크기이며 여의도공원(22만9000㎡)의 2.2배, 어린이대공원(53만6000㎡)과 비슷한 규모다.
공간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로 구성된다. 이 중 야외 주제정원과 세계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식물문화센터(온실·교육문화공간)가 포함된 '주제원'이 식물원(Botanic Garden) 구간으로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그 밖은 공원(Park)으로 24시간 개방된다.
서울식물원은 현재 식물 3100여종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수집과 교류, 연구, 증식 등을 통해 8000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공원과는 차별화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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