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부동산 전문가의 46%가 1년 뒤 서울 집값이 더 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10일 한국개발연구원(KID)이 내놓은 ‘KDI경제동향의 3분기 부동산시장 전문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의 46.1%는 1년 뒤 서울 부동산시장의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본다.

상승폭별로 보면 ▲2.5% 미만 22.5% ▲2.5~5% 미만 15.7% ▲5% 이상 7.8%다.


반면 응답자의 26.5%는 서울 집값이 1년 뒤에도 현재와 동일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맞춰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7.5%에 그쳤다. 상승폭 별로는 ▲2.5% 미만 18.6% ▲2.5~5% 미만 5.9% ▲5% 이상 2.9%로 나타났다.

KDI는 “1년 뒤 서울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불확실하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정책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보유세 강화, 취등록세 완화 의견이 많았다.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는 48%가 ‘강화해야한다’고 응답했고 42%는 ‘현행 유지’라고 답했다. 재산세는 59%가 ‘현행 유지’, 32%는 ‘강화’ 의견을 나타냈다.

취등록세의 경우 52%가 ‘완화’ 의견을 냈고 41%는 ‘현행 유지’라고 응답했다. 양도세는 현행유지(39%) 의견이 완화(37%)보다 근소하게 많았다.

한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해서는 현행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76%로 나타나 완화 의견보다 3배 이상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