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우루과이 축구평가전’을 단독 생중계한 MBC의 시청률이 13.5%(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 시청률은 같은 시간대 지상파의 다른 프로그램들에 비해 많게는 3배, 적게는 2배나 높은 것이다. 특히 2-1로 한국의 승리가 거의 확정되던 경기 종료 직전 순간 시청률은 23.6%까지 치솟았다.
이날 경기에서 안정환 해설위원의 어록이 더욱 빛났다. 황의조가 간발의 차로 크로스를 놓치는 순간에 “축구화를 큰 걸로 신을 수도 없고”라고 말했고, 관중석에서 펼쳐진 카드섹션에 대해 “친선경기인데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며 축구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6일 다른 지상파 연예프로그램에서 어두웠던 과거를 솔직 담백하게 술회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을 이끈 뒤 이탈리아 소속팀에 복귀하지 못하고 35억원의 빚을 청산하기 위해 일본 스포츠매니지먼트와 손잡은 일화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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