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심사 결과 장편 부문에서 임태리 작가의 ‘메리 크리스마스 맛’, 중편 부문 권재록 작가의 ‘웰컴 투 호몽나라’, 단편 부문 이득균 작가의 ‘날아라, 뿌유’, 웹동화부문 김용세, 이은명 작가의 트윙클키즈팀의 ‘괜찮은 학교사용 설명서’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중 장편 한 권, 중편·단편 당선작 한 권이 작품집으로 묶여 선보이게 됐다.
장편 동화인 임태리 작가의 '메리 크리스마스 맛'은 자신의 삶에 불만을 갖게 된 산타가 빛을 잃어가는 산타 구슬을 삼켜버린 후 벌어지는 일을 담은 동화다. 산타 구슬이 사라진 뒤 산타마을은 장미정원으로, 산타는 먹지 못하는 병에 걸린 칼루빈 도련님으로 바뀌게 된다. 산타의 존재를 둘러싼 여러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신비로운 인물들을 등장시켜 어린이 독자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중편 당선작인 권재록 작가의 '웰컴 투 호몽나라'는 인터넷 1인 방송을 소재로 해 밀도있게 구성한 아동 소설이다. 주인공인 주호와 명수는 인기있는 인터넷 방송을 만들기 위해 귀신의 존재 여부를 촬영하려고 한 밤 중에 공동묘지를 방문하게 된다. 공동묘지에서 두 사람은 강도를 마주치고, 용기있게 강도를 물리치는 내용을 담아 긴박감과 재미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단편부문 당선작인 이득균 작가의 '날아라, 뿌유'는 약하게 태어나 활화산에 제물로 바쳐질 운명을 타고 난 병아리 뿌유가, 화산 폭발로 부모를 모두 잃은 소년 또바를 만나면서 생기는 일을 담았다. 또바는 뿌유에게 끊임없이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치고, 뿌유는 함께 제물이 되는 다른 닭
들과 달리 삶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갖게 된다.
금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총 538편의 작품이 응모되며, 공정한 심사 끝에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금성문화재단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창작동화를 통해 남다른 창의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국 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작인 '메리 크리스마스 맛', '웰컴 투 호몽나라', '날아라, 뿌유'는 금성도서몰과 주요 대형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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