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 실적은 국내 내수 침체와 중국법인 성장 둔화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27만5000원을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Trading Buy'를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방문판매와 아리따움의 부진 ▲백화점 판매 정체 ▲아시아법인 성장률 둔화 ▲중국 오프라인 유통 부진의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채널 경쟁력 약화로 성장 방식 변화에 따른 이익 모멘텀 훼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시장 기대치보다 실적이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으로 주가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브랜드 경쟁력 회복 여부와 함께 해외 신시장에서의 투자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