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온나라부동산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85㎡ 이하 타입의 아파트는 전체 거래량(129만4151건)의 87%에 달하는 113만7184건으로 조사됐다.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보니 공급량도 많다. 지난해 전국에 공급된 신규 단지 총 20만8404세대 중 88%에 해당하는 18만4449세대가 85㎡ 이하 타입이었다.
이 같은 인기에 가격도 빠르게 상승 중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기준 지난해 60㎡ 이하 소형타입의 가격은 3.3㎡당 평균 988만원을 기록했으며 60~85㎡ 중형타입은 1095만원, 85㎡ 이상의 대형타입은 1283만원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07년과 비교하면 소형타입은 151%, 중형타입은 129%로 크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101%로 사실상 거의 변동이 없었던 대형 타입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크고 화려한 대형 타입보다는 작지만 알찬 중소형 타입의 아파트가 각광받는다”며 “설계 공법의 진화로 체감면적이 대폭 넓어진 것도 인기에 한몫 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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