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스틱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피닉스 선즈 원정경기에서 131-113으로 대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점차로 석패한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3경기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조쉬 하트가 선발로 나선 가운데 이날 레이커스는 다른 경기들과 달리 전반전부터 크게 앞섰다.
1쿼터에는 피닉스가 데릭 부커와 타이슨 챈들러를 앞세워 28-30으로 끈질기게 추격했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벤치 멤버 랜스 스티븐스의 활약이 눈부셨다. 스티븐스는 2쿼터 초반 득점 이후 자말 크로포드의 볼을 스틸해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전반에만 12점을 넣었다. 스티븐스의 활약과 함께 제임스의 플레이도 함께 살아났으며 자베일 맥기도 인사이드에서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2쿼터에만 44득점을 퍼부으면서 76-54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들어 부커의 야투 감각이 다시 살아나면서 피닉스가 매섭게 추격했지만, 제임스와 맥기가 버티는 레이커스는 두 자릿수 이하로 점수차가 좁혀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중반까지 20점 가까이 점수가 차이 나자 룩 윌튼 LA 레이커스 감독은 제임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전을 투입하지 않았다. 이후 레이커스는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치면서 131-113 대승을 거뒀다.
이날 제임스는 28분만 출전해 19점 7리바운드 10도움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스티븐슨이 23점 8리바운드 8도움으로 깜짝 활약한 가운데, 맥기와 카일 쿠즈마도 각각 20점과 17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피닉스는 부커가 23득점 7리바운드 7도움, 디안드레 에이튼이 22득점 11리바운드로 맞섰지만, 잦은 턴오버와 함께 레이커스 선수들을 억제하지 못하면서 개막전 승리 후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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