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연화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12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지난해는 통상임금 패소에 따른 일시적 적자였기 때문에 기대치 대비 크게 하회했다”며 “러시아 등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내수 부진, 에어백과 엔진 리콜 비용을 현대차와 공동 부담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장가동률이 올라가고 원/달러 환율도 상승 기조에 있지만 신흥국 통화 가치의 하락이 전체 업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엔진진단기술(KSDS)을 적용하더라도 엔진 리콜 관련 비용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고 품질 관련 비용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쟁 심화, 북미 지역 침체, 중국에서 기저효과 상실 등 어려운 환경에서 신흥국의 통화 약세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컸다”며 “리콜 관련 비용도 해소됐다고 보기 어려워 실적 전망을 낮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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