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재테크경제 전문 주간지 <머니S> 주최로 30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0회 머니톡콘서트 ‘부동산 투자 알파고 따라잡기’ 강연을 통해 ‘부동산시장 규제 속 빅데이터 투자 비법’을 주제로 이 같이 말했다.
함 랩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공급자와 수요자 간 심리 간극이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
8·27부동산대책, 9·13대책으로 부동산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대출규제, 보유세 인상추진 등 정부규제 영향이 지표에 반영된 탓이다.
특히 경제성장률이 견조하지만 고용 등 내수 회복세는 미약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세를 타는 등 전체적으로 시장이 불안정하다. 이에 따라 되는 지역의 부동산 가치만 더 오르면서 소비 심리가 편향돼 결국 시장 양극화가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것.
함 랩장은 이 같은 시장의 관망세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와 가계 소득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운 구조라 하반기 구매력 상승을 기대 어려운 상황이라는 진단. 또 금리인상 속도도 빠르지 않아 시장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분산투자 보다는 자족기능, 역세권, 소형 등의 요건을 갖춘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갭투자보다는 실거주, 대출보다는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는 것이 정부의 파상공세에 맞서 대응력을 키우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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