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일 오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광주형일자리 원탁회의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원탁회의 협상단과 손을 맞잡고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 이기곤 기아차 전 지회장, 이용섭 광주시장,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 박명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와 지역 노동계가 '광주형 일자리' 투자 유치를 위한 원탁회의를 마무리하고 현대차와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원탁회의 구성원들은 1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탁회의에서 마련한 투자협약서(안)와 현대차와 협상한 투자협약서(안)를 비교해 수정·보완한 뒤 현대차와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투자유치추진단은 이번주 중에 회의를 개최해 현대차와 재협상할 투자협약서 수정안을 마련하고 광주시는 현대차와 조율을 거쳐 내주 중에는 합의를 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시와 노동계는 투자유치체계 구성, 향후 발전방안 등이 포함된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원탁회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투자유치추진단은 이병훈 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이기곤 전 기아차 지회장,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 박명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 황현택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류전철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총 8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투자유치추진단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 및 성공적 투자유치 구현을 위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하되, 현대차와의 협상을 직접 담당할 협상팀의 구성과 협의는 시가 하기로 했다.


또 시는 제2차 원탁회의에서 전문가 등이 제안했던 '(가칭)자동차산업정책연구원' 설립 건의와 노정간의 상시대화기구인 '(가칭)노정협의회' 구성도 적극 추진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원탁회의의 가장 큰 성과는 광주시와 노동계간 신뢰가 회복된 것이"라며 "앞으로 노동계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유치 추진단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차와 지속가능한 사업 협약이 조기에 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