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수준이 과도하게 낮다는 매파적 발언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전 거래일 대비 6.58포인트(-0.32%) 내린 2061.47에 거래를 시작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장중 순매수, 순매도를 번갈아가며 방향성을 정하지 못한 모습이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POSCO 등이 1~4%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G화학은 1%대 약세다. 지난 14일 증권선물위원회가 고의 분식회계 결론을 내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거래정지 상태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 정지 영향이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76포인트(0.11%) 오른 672.3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0억원, 8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76억원 순매도했다.


신라젠,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 등은 1~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7~8%대 급등하고 있다.

이날 파월 의장은 “크레디트 스프레드가 너무 축소됐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을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무역정책에 따른 영향이 아직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면서도 “관세부과 상품이 많아지면 성장세는 둔화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