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한 중국기업 관련주가 중국의 경기지표 소식에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42분 현재 크리스탈신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285원(22.98%) 오른 1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국내 상장 중국기업 관련 섹터로 분류된 헝셩그룹(17.90%), 오가닉티코스메틱(13.42%), 컬러레이(8.40%), 차이나그레이트(7.94%), 로스웰(6.83%), 골든센츄리(5.45%) 등이 강세다.


지난 14일 발표된 10월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산업생산에서 제조업이 지난달보다 0.4%포인트 상승했으며 전체 산업생산은 0.1%포인트 상승하며 안정적인 모양새다.

이어 고정자산투자의 경우 정부의 정책효과가 발휘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정부투자의 반등 이후 10월 지표까지 0.6%포인트 상승하면서 고정자산투자의 추세전환이 확인됐다. 특히 기초 인프라 투자 증가율은 올해 처음으로 반등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둔화됐다는 점에서 중국경제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은 여전하다”면서도 “중국정부의 정책 스탠스 전환 효과는 이미 발휘되기 시작했으며 중국에 대한 시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