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2대주주인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가 한진칼 경영권 장악 의도에 대해 부정했다.
행동주의 사모펀드로 평가받는 KCGI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1호 펀드가 경영권 장악의도가 있다고 해석하고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한진칼 주요 주주로서 경영활동에 관한 감시·견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KCGI는 한진칼 지분 9%를 취득하며 17.8%의 지분을 보유한 조양호 회장에 이어 2대주주로 등극했다. 이후 증권사들은 KCGI가 한진칼 경영권 장악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교체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이번 지분인수에 대해 KCGI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 증대 기회가 매우 높다”며 “경영참여목적의 대량보유공시 이후 지분증가가 어려워 외견상 10%에 근접한 수준의 투자를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KCGI는 일부 외국계 투지자본에 대한 비합리적 운용방식을 지양한다며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조만간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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