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제주항공은 미국 보잉사의 신기종인 B737 MAX 신규 항공기 50대(확정 40대, 옵션 10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확정구매 40대의 총 금액은 보잉사의 공시가격 기준으로 44억달러에 달하지만 실제 취득가격은 이보다 상당히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737 MAX는 기존 대비 연료 효율성이 14% 높고 운항거리는 6500km로 기존보다 1000km 이상 더 길어 말레이시아 등 신규 노선 발굴이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리스 항공기 반납 스케줄을 감안하면 40대 계약 중 절반 이상은 교체 수요”라며 “기단 규모는 현재 38대에서 모두 도입되면 2026년 60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재무부담이 먼저 부각되겠지만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항공기 도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음이 더 중요한 신호”라며 “국내 LCC 시장에서 규모 경쟁력과 단위비용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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