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와 이에 따른 통신장애 안전안내문자 현황. 소방재난본부는 오후 12시5분에, 마포구와 서대문구는 오후 1시가 지난 시점에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사진=박정웅 기자
24일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로 인근지역 통신장애가 2시간 이상 지속돼 시민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화재로 KT망이 피해를 입어 휴대전화와 무선인터넷 사용은 물론 유무선 통신을 이용한 카드결제까지 안 되는 등 인근지역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인근 구청들은 화재와 통신장애 상황에 대한 안전안내문자를 공지했다. 하지만 발송시점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먼저 소방재난본부는 오후 12시5분 가장 먼저 안전안내문자를 공지했다. 마포구와 서대문구는 이보다 다소 늦은 1시18분과 1시28분에 상황을 알렸다.

두 자치구의 발송시점은 화재 발생 2시간가량이 지난 시점이어서 늑장대응 아니냐는 불만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4일 오전 11시쯤 서울 서대문구의 지상5층, 지하1층짜리 KT아현빌딩 지하 통신구 쪽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서대문구와 마포구 등 인근지역 KT의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IP)TV, 인터넷전화 등의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현재 소방재난본부는 화재진압을 진행하고 있으며 KT는 이동전화망 백업 등 통신장애 대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