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3단계 구간이 12월1일 개통된다. 사진은 삼전역.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인 ‘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이 2009년 12월 첫 삽을 뜬지 9년 만인 12월1일 오전 5시30분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은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종합운동장역을 시작으로 총연장 9.2㎞에 삼전역, 석촌고분역, 석촌역(8호선), 송파나루역, 한성백제역, 올림픽공원역(5호선), 둔촌오륜역, 중앙보훈병원역까지 8개 역이 이어진다.

종합운동장역, 석촌역, 올림픽공원역은 각각 지하철 2호선, 8호선, 5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종합운동장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시내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고 올림픽공원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도심 강북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성남시민들이 강남으로 이동하려면 8호선을 이용해 2호선 잠실역으로 돌아가는 등 불편했지만 이제는 석촌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지역과 여의도로 바로 진입 가능하다.
9호선 열차 내부. /사진=서울시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 개통으로 송파, 강동지역과 강남, 강서지역이 직접 연결돼 서울 한강 이남을 강동에서 강서까지 동서로 모두 관통하게 된다.
개통되면 환승 없이도 강동구 둔촌동(중앙보훈병원)에서 강남으로 한 번에 진입할 수 있어 강동구민의 이동편의가 대폭 개선되는 등 강남 접근성이 더욱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3단계 개통으로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3단계 개통일인 12월1일부터 6량 급행열차 20편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달 19일 기준 6량 급행열차는 17편성이 투입됐으며 나머지 3편성은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중으로 3단계 개통 시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증량작업 완료 후 3편성이 추가 도입되면 혼잡도는 급행열차 155%, 일반열차 79%로 예상돼 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