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가 2002 한·일 월드컵 4강신화에 환호할 당시 부분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한 다크에덴은 다른 게임과 달리 ‘호러RPG’를 전면에 내세운 독특한 게임성으로 관심을 모았다. 다크에덴M은 ‘슬레이어’와 ‘뱀파이어’ 종족간 혈투를 구현하며 원작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슬레이어 종족은 근접공격형 ‘어설트’와 총을 사용하는 원거리공격형 ‘체이서’를 선택할 수 있다. 뱀파이어의 경우 클로를 이용한 근거리공격형 ‘블러드워커’와 원거리에서 범위공격이 가능한 ‘다크아이’가 존재한다.
두 종족의 대립을 그린 세계관에 따라 게임진행도 각각 차이를 보인다. 넓은 오픈필드에서 무한 유저사냥(PK)가 가능해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힘든 몰입도를 제공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프리오픈 버전을 두고 이용자별 반응은 엇갈렸다. 원작을 경험한 유저는 오리지널리티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린 반면 처음 접한 플레이어의 경우 게임성과 그래픽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다만 두 종족간 밸런스와 레벨차에 따른 무차별 PK 등 게임성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엔터메이트는 이날까지 유저 피드백을 최종 검토하고 서버안정화 작업 등을 거쳐 오는 4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다크에덴M은 리니지, 뮤 등 국내 온라인게임의 모바일화를 통해 흥행공식을 이어가고 있다”며 “프리오픈으로 5일만에 매출 5위권에 진입하면서 향후 모바일MMORPG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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