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라도 지하철 등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명문학군, 학원가가 인접한 곳은 '○○의 강남'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부촌으로 떠올라 분양시장도 인기가 높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는 정부규제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지난달까지 아파트값이 12.4% 뛰었다.
경기도의 강남으로 불리는 성남 분당구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아파트값이 18.9% 상승해 서울 강남보다 높았다.
분양시장에서 성공하는 아파트의 특징을 보면 대부분 지방 부촌에 있는 단지다. '분당더샵 파크리버'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32.2대1을 기록했다. 올해 분양한 용인 수지구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1·2차'는 청약경쟁률이 평균 39.5대1에 달했다.
지방의 강남으로 손꼽히는 대구 수성구도 올해 7개 단지 1507가구에 총 3만3048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렸다. 광주 남구는 3개 단지 506가구 모집에 5595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국제학교 4개가 운영중인 제주도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에서는 '해동그린앤골드'가 올 6월 8억7000만원에 실거래돼 서울 평균 아파트값인 8억429만원을 넘어섰다. 올해 분양한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는 평균 59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는 HDC아이앤콘스가 시공하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이 오는 5일 분양한다.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4일 청약을 받았다. 전체 848가구로 2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당에서는 오는 14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총 836가구 규모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모델하우스를 연다.
대우건설은 용인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 363가구, 오피스텔 84실 규모다. 광주 남구에서는 이번달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가 분양,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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