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799.36포인트(3.10%) 하락한 2만5027.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90.31포인트(3.24%) 낮은 2700.06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283.09포인트(3.80%) 하락한 7158.4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미 행정부 관계자들이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압박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을 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오후 들어 3년물과 5 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역전됐으며 10 년물도 3.0%를 하회하자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며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 단기채권과 장기채권의 금리 차이를 말하는 일드커브(yield curve)가 금리역전 상태(인버전 inversion)에 근접한 것이다. 특히 JP 모건(-4.46%)을 비롯한 금융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3년물과 5년물의 금리차이는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말해주는 것이 별로 없다"면서도 "금리역전 현상이 나타났던 때가 2007년이었고 금리 역전 현상이 과거 사례에서 보듯 경기 침체를 예고했다는 점에 시장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역전 발생 시점과 경기 하강 시점 사이에는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의 간격이 있어 그 시점을 논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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