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사진=뉴스1 DB.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은 오는 18~19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금리를 올릴 경우 올 들어 총 4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하게 된다.

WSJ은 “연준 위원들이 이달 예상되는 금리인상 후 '관망(wait-and-see)' 신호를 줄지 검토 중”이라며 “분기별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예상 가능한 경로에서 후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시장 동요는 강한 성장과 낮은 실업률 등으로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연준의 판단을 훼손하지는 않았다”며 “최근 완화된 인플레이션과 유가하락 등은 연준이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시급성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