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으로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인 휘발유값이 지난해 9월 이후 15개월 만에 전국 평균 리터당 1400원대로 내려왔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5.4원 하락한 1481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1536.9원보다 저렴하다.
유류세 15% 인하 시행 후 첫주는 29.6원이 내렸고, 둘째주 85.2원, 셋째주 28.6원, 넷째주 30.2원이 인하됐다. 최근 5주간 떨어진 평균 가격은 209원이다. 국제유가도 10월 초 배럴당 82.8달러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은 이달 6일 59.2달러까지 떨어졌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23원 내린 1362.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함께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으로 같은 기간 133.2원이 내렸다.
지역별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576.1원으로 전국 평균가보다 95.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438.1원을 기록했다. 서울과 세종, 강원을 제외한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모두 1400원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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