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주(3일~7일) 기관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5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11월 이후 누적 기준 1조3700억원 규모다. 코스닥 시장의 주간 수익률은 -1.50%로 코스피 시장(-1.01%)보다 부진했다. 연간 수익률 기준으로 살펴보면 코스닥시장은 -14.16%를 기록했고 코스피 시장은 -15.88%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같은 외국인이 코스닥 대형주와 코스피 중형주에 대해 지난 3주간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기간 동안 코스닥 대형주와 코스피 중형주의 수익률은 각각 -0.2%와1.3%를 기록했다. 지수 수익율이 코스닥 -0.7%, 코스피 -0.8%인 점을 감안하면 초과수익률 시현한 것이다.
아울러 이번 주 증시 전망도 밝지 않다. 코스닥시장은 대외 리스크 부각에 따른 추가적인 조정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폐지 본심사 진행에 따른 바이오/제약 업종 및 중소형주 투자심리 약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김상표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이 12월에 추가적인 조정 장세를 보일 경우 10월 저점 부근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이고 있는 우량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경기 하강 국면에서도 양호한 실적 흐름과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한 저점 매수 관점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해당 기업들로는 코웰패션, 서울옥션, 비에이치, 슈프리마, 이지웰페어, 이엠텍, 도이치모터스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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