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53.02포인트(0.22%) 내린 2만4370.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94포인트(0.04%) 하락한 2636.7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1.31포인트(0.16%) 오른 7031.8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분쟁 실무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발언을 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특히 무역분쟁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와 반도체 등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장 후반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전화통화를 통해 무역협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진행 중이며 중요한 발표에 주목하라" 라해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트럼프가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싸고 민주당 지도부와의 마찰속에 ‘정부 셧다운’을 주장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이후 지수는 하락세로 반전했다가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의회 지도부와의 만남에서 “국경 장벽 예산에 50 억달러를 주지 않으면 정부를 폐쇄하겠다” 라고 강경발언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부 셧다운 이슈는 금융시장에 영향이 크지 않아 주요 지수는 하락폭을 확대하지는 않았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정부 폐쇄 이슈 보다는 ‘낙관적인 미-중 무역협상’이 더욱 주목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완화되고 영국 브렉시트 관련 이슈도 확대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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