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9일 "교육청이 예비비를 편성해 서울대성고 학생들의 장례 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과정(개인체험학습) 도중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교육청 입장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며 "유가족과 협의 후 예비비를 확정하고 장례지원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년 세월호 사고 때 경기도교육청이 안산단원고 학생·교사 258명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예비비 51억5000만원을 편성한 전례가 있다.
빈소 마련도 돕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합동 분향을 원하지 않는 일부 유가족을 위해 서울의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 수속절차를 대신 진행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유가족 편의 지원 차원"이라며 "오늘(19일) 중 해당 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나 개인체험학습 때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커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현재는 피해 학생과 학부모, 대성고 재학생·학부모 지원에 우선할 때"라며 "안정화가 되면 관련 대책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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