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 매체 힌두비즈니스라인에 따르면 샤오미는 인도에서 미 페이 지불서비스를 론칭하기 위해 베타테스터를 모집중이다. NPCI의 허가를 받은 미 페이는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인 ‘미유아이’(MIUI) 환경에서 구현된다.
미 페이가 인도에서 출시되면 120개 은행의 통합지불인터페이스(UPI)는 물론 직불카드, 신용카드, 인터넷뱅킹을 통해 사용 가능하며 수도세 등 공공요금도 결제할 수 있다. 샤오미는 인도 ICICI 은행 및 PayU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미 페이를 인도시장에 론칭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현지 주요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당국의 승인을 기다렸다. 13억 인구를 보유한 인도시장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 3분기 인도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27.0%로 1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포코폰 F1’ 등 중저가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디지털결제 이용 수요도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크레디트스위스가 발표한 인도 디지털결제시장은 2023년까지 1조달러(약 1125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힌두비즈니스라인은 “미 페이는 구글페이를 비롯해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연계된 페이티엠, 플립카트의 결제서비스 폰페 등과 경쟁할 것”이라며 “페이스북의 왓츠앱 페이먼트도 올 초 베타테스트를 실시하고 관련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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