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핀테크 기업 페이콕의 'QR'코드를 이용한 결제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신한·롯데·BC카드가 오는 7일부터 ‘QR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들 카드사 고객은 기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맹점 QR코드를 스캔하면 실물카드가 없어도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카드사들이 참여해 함께 개발한 QR코드를 이용한 앱투앱(App to App) 간편결제 서비스다.

기존 카드의 할인, 포인트 적립 등 혜택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롯데카드 고객은 ‘롯데카드 라이프’, BC카드 고객은 ‘페이북’(paybooc), 신한카드 고객은 ‘신한페이판’(payFAN) 앱을 사용하면 된다. 가맹점 역시 별도 단말기를 설치할 필요 없이 가맹점 전용 앱만 설치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푸드트럭 등 카드 결제 인프라를 갖추기 쉽지 않은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QR페이 결제 매출은 기존 가맹점수수료 대비 0.13%포인트 낮아지며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의 QR코드 결제표준 범위 내에서 제공한다.

이들 카드사들은 우선 오프라인 가맹점 중심으로 서비스 이용처를 늘리고 올 상반기 중 주문·결제가 가능한 스마트오더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하반기에는 온라인 가맹점으로도 서비스를 늘릴 방침이다. 다른 카드사들도 연내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