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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시작으로 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지만 증권가 전망은 그리 좋지 못하다. 문제는 전망도 어두워 당분간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이번 어닝시즌은 그다지 희망적이지 못하다”며 “코스피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 1월3일까지 8.5% 하향됐는데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 하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반도체를 필두로 26개 업종 중 21개 업종의 이익 전망이 둔화됐다”며 “이익전망이 개선된 업종은 화학, 건설, 조선, 자동차, 통신서비스 5개 업종뿐인 데 이들 업종의 이익전망 개선폭을 합쳐도 860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실적 전망 하향은 앞으로 더 이어질 수 있는데 여전히 반도체 업종 이익률 전망이 높기 때문”이라며 “4분기 실적발표 시즌 기간 중의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