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신호등. /사진=화성시청
경기 화성시는 국토교통부의 '2019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10일 화성시에 따르면 국도 43호선과 39호선의 신호등을 차량과 보행자 모두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지능형 신호등으로 교체한다.
국도 43호선은 향납읍 평리~하길리 3개 교차로, 국도 39호선은 향남읍 상신리 제약공단아파트 앞 1개 교차로의 신호등이 이번 사업 대상이다.
총 4억8천만원의 사업으로 추진되는 신호등 교체작업은 3월 1일부터 시작돼 올해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지능형 감응신호 시스템은 교차로 내 이동차량을 감지해 꼭 필요한 신호만을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항상 주도로에 직진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보행자 통행 시에는 보행자가 직접 신호등 기둥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 보행신호로 변경한다. 부도로 차량 통행 시에는 도로 바닥에 설치된 검지선을 통해 교차로 진입 차량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좌회전 녹색신호로 변경된다.
이번 신호등 교체 지역은 평소 출퇴근 시간과 낮 시간의 교통량 변화가 크고 보행량이 적다. 또한 주변의 소규모 공단이 분포하고 있어 교통혼잡시 가다서다를 반복해 교통소통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신규도로를 개설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신호위반 감소 및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박동균 도시안전과장은 “지능형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며 “점진적으로는 화성 전 지역에 시스템을 확대·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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