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손해보험업종이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자동차보험료 인상 러시를 앞두고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흥국화재는 15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9% 오른 4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2.31%), DB손보(1.52%), 메리츠금융지주(1.30%), 코리안리(1.29%), 삼성화재(0.93%), 한화손보(0.89%) 등도 오름세다. 롯데손보(-0.54%)와 메리츠화재(-0.89%)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은 오는 16일부터 차례로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DB손보, 메리츠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3.9%, 3.5%, 4.4% 인상하기로 했다. KB손보는 19일부터 개인용·업무용·영업용차보험료를 평균 3.4%, 21일부터는 한화손보가 평균 3.2%, 롯데손보가 평균 3.5% 각각 올린다. 악사손보는 24일부터 평균 3.0% 인상하고 삼성화재는 이달 말부터 개인용 차보험료 3.0%, 법인용 1.7%, 영업용 0.8%의 인상폭을 예고했다.
차보험료 인상 배경은 원가에 해당하는 정비수가가 올라가고 지난해 손해율이 나빠진 영향이 크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차보험 손해율은 83.7%를 기록했고 주요 손보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9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적정 손해율은 77%로 본다.
업계에서는 이번 보험료 인상분이 정비수가 인상폭 정도만 반영돼 하반기 추가 인상 가능성도 나온다. 당초 업계는 정비수가가 약 2.9% 오른 만큼 7~8%의 인상폭을 주장했지만 정부는 3%선으로 제한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내 펀더멘털 개선이 뚜렷할 손해보험 업종을 선호한다”며 “실손보험 및 및 자동차 요율 인상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손해율 상승세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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