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대비 증가한 가운데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 등으로 인해 친환경자동차 등록 대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2018년 12월 말 현재 전국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총 2320만2555대로 전년대비 67만3000대(3.0%) 늘어났다. 인구 223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는 2014년부터 5년 동안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1가구 2~3차량의 보편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66만4316대로 전년 64만9293대에 비해 2.3% 증가했다. 전남은 103만2074대로 전년 99만4318대에 비해 3.7% 증가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차(Green Car) 보급 확대 정책과 국민적 공기질 등 대기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친환경자동차 등록대수도 늘어났다.

광주 친환경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기 1447대 ▲하이브리드 1만870대 ▲수소자동차 202대 등 1만2519대로 전년 ▲전기차 548대 ▲하이브리드 8735대 ▲수소자동차 36대 등 9319대에 비해 3.4% 증가했다.

전남지역 친환경자동차 등록대수는 ▲전기 1974대 ▲하이브리드 1만127대 ▲수소자동차 2대 등 1만4103대로 전년 ▲전기자동차 960대 ▲하이브리드 자동차 9735대 ▲수소자동차는 1대 등 9848대에 비해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차량 1대당 보조금으로 국비 450만~1200만원, 시비 250만~700만원으로 총 700~1900만원을 지원했다. 수소전기차는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으로 총 32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