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타원 조감도. /사진=부산시
부산롯데타운 내 초고층 롯데타워 건축사업이 결실을 맺게 된다. 부산시는 북항재개발지역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 건립을 요청했고 이에 롯데그룹이 과거의 사업계획을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 주거시설을 완전히 배제한 ‘도심 속 수직공원’ 콘셉트의 새로운 개발 계획(안)을 내놓았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롯데타워 건축사업은 롯데그룹이 사회적 환경 및 시민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개발 이익만 추구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이에 오거돈 부산시장은 직접 롯데를 방문하여 시민의 열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으로 설득해왔다.
이번 롯데타워의 건립 결정으로 무엇보다 원도심 롯데타워-북항 문화벨트-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복합문화관광벨트가 본격 추진돼 부산이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높이 380m, 연면적 8만6054㎡으로 건설될 롯데타워는 총 4500억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세부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쳐 올해 10월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부산 롯데타워 건설을 통해 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9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4년간 2만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타워 고층부는 세계 최초의 공중 수목원이 들어서 도심의 숲에서 바다와 도시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지역 최대의 힐링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외에 북카페, 갤러리, 레스토랑, 오디토리움 등 다양한 열린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중층부에는 국내 최초의 고층 스카이 워크와 암벽등반 시설 등 도심에서 쉽게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조성된다.
저층부에는 타워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부산시 홍보관과 창업지원센터 등 공공시설도 자리잡을 예정이다. 또한 상권 최대의 키즈 테마파크를 포함한 문화 및 체험시설을 조성해 원도심 상권 부흥을 통해 부산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직 시민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경계를 넘어 통크게 결단한 롯데타워 건립 결정은 민선7기의 대표적 성공사례이자 부산시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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