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요미우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일본 시리즈 최종전 제55회 JT컵 2라운드 5번홀에서 최호성이 드라이버 티샷 후 볼의 방향을 있다. /사진=뉴시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데뷔전 첫날 1오버파를 기록했다.
최호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 3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세 코스 가운데 몬터레이 페닌술라CC에서 경기한 최호성은 1오버파 72타로, 100위권 밖에서 경기를 마쳤다.
앞서 PGA는 지난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호성을 집중 조명했다. 최호성이 돈이 부족해 병원에서 출생하지 못한 것과 어린 시절부터 물을 좋아한 사실, 고교 시절 실습을 나갔다가 오른 손가락의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는 내용 등을 언급했다.
또 그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낚시꾼 스윙'에 대한 언급이 빠질 리 없다. 최호성은 낚시 폼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윙으로 주목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된 것도 특이한 폼이 한몫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각각 156명의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최호성은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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