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개발 호재 등으로 올해 광주·전남지역 표준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보다 상승한 10.71·6.28%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당 광주 최고 지가는 동구 충장로2가 LG유플러스 1220만원, 전남은 여수시 망마로 418만원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1월1일 기준 광주 8682필지, 전남 6만3923필지 등 전국 표준지 50만필지의 가격을 12일 공시(2월13일 관보 게재)했다.
전국 평균 표준공시지가는 9.42% 상승해 전년(6.02%)에 비해 상승폭이 커진 가운데 서울(13.87%)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10.71%)가 뒤를 이었으며, 전남은 6.28% 상승했다.

광주와 전남 모두 전년(7.89%·5.42%)도 상승률을 웃돌았다.

광주는 ▲에너지밸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남구) ▲송정동 상권 활성화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광산) ▲도심재개발(동구)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남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LH공공임대주택사업(장성) ▲담양일반산업단지·첨단문화복합단지 개발사업(담양) ▲관광수요 증가(담양, 여수, 순천)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광주 표준지 평균가격은 1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5368필지)이 가장 많았고 전남은 10만원 미만(5만5395필지)이 가장 많았으며, ㎡ 당 평균가격은 광주는 21만8463원, 전남은 2만11원으로 나타났다.

광주 최고 공시지가는 동구 충장로2가 LG유플러스로 ㎡당 1220만원, 최저가는 광산구 등림동 700만원이었으며, 전남은 전남 여수시 망마로(학동)가 418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최저가는 진도군 조도면 눌목도리 210만원으로 조사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약 3309만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으로도 활용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2월13일∼3월14일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또는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3월 14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기존 감정평가사가 아닌 다른 감정평가사가 공시 자료와 제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조사·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 공시지가를 4월 12일쯤에 재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