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18일 오후 ‘시망스럽다’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가운데 서울대 언어학과 출신 방송인 안현모가 이 단어 때문에 좌절한 사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안현모는 지난해 12월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 9단계에서 ‘시망스럽다’의 뜻을 맞히지 못해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안현모씨는 저희가 '대한외국인'이 너무 안 풀릴 때 모시려고 했다. 그런데 빨리 모시게 됐다"면서 안현모의 활약을 기대했다.
안현모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수료하고 SBS 기자와 동시통역사 등을 거친 수재다. 안현모는 박명수의 기대에 부합하며 9단계까지 수월하게 올라 감탄을 자아냈다.
우승을 눈앞에 둔 마지막 9단계에서 '시망스럽다'의 뜻을 맞히는 문제가 출제됐다. 시망스럽다는 ‘몹시 짓궂은 데가 있다’라는 뜻의 단어다.
안현모는 연이어 정답을 외치며 뜻을 유추했으나 에바가 먼저 '짖궂다'라고 정답을 외쳐 안타깝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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