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해빙기를 맞아 도민 생활불편 예방을 위해 도내 대규모 철도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경기도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가 시행하는 하남선(2·3·4·5공구)·별내선(3·4·5·6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 8개 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일제 점검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해빙기는 겨우내 동결과 융해작용의 반복으로 느슨해진 지반 및 절개지가 붕괴되는 등의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여서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점검에는 총 8개 점검반이 투입되며 도 관계공무원과 철도건설 분야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해 체계적인 점검을 할 계획이다.
도는 도심지를 관통하는 철도건설 현장의 여건을 감안해 지반 및 절토부의 침하, 굴착사면 유실, 옹벽 및 가시설의 안전 등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어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안전관리조직 및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적정성 여부 ▲옹벽·가시설 구조물에 대한 자체 및 정기안전점검 시행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공사현장 주변의 통행불편 및 위험요소 등 도민의 소소한 불편 해소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실시하기로 했다.
이운주 도 철도건설과장은 “철도건설 사업은 지하와 지상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복합공정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지하 굴착에 따른 지반 연약화 및 침하 발생이 없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2~30일 철도건설 현장 지하매설물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총 36건의 개선사항을 적발하고 긴급 보완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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