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으나, 여신은 증가 규모가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8년 12월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총수신은 전월의 감소(-417억원)에서 증가(4882억원)로 전환됐다.

예금은행은 지방자치단체의 연말 재정집행을 위한 자금 인출 등으로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확대(-4818억원 → -5322억원)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예금은행에 비해 금리를 더주는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증가 규모가 크게 확대(4401억원 → 1조204억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총여신은 544억원으로 전월(8465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3478억원→1595억원)된 가운데 기업대출(2021억원→-4093억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월 5494억원에서 감소(-3048억원)로 전환됐다.

특히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 이후 대출 규제 강화와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2626억원에서  1192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여신은 전월 2972억원에서 3591억원으로 증가 규모가 소폭 확대됐다.

새마을금고(357억→ 1097억원)는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신용협동조합(509억 → 802억원) 및 상호저축은행(20억→ 156억원)은 가계대출(1360억→1565억원)을 중심으로 증가 규모가 확대됐으나, 상호금융(1801억→1137억원)은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모두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전월(-79억원) 감소에서 증가(157억원)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