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승학산 낙석사고 현장을 찾은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22일 사상-하단간 도시철도사업 구간변에서 발생한 승학산 산비탈 낙석사고에 대해 지난 23일 오거돈 부산시장의 긴급 현장 점검에 이어 지난 24일에는 변성완 행정부시장이 다시 현장을 찾아 시민안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변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법과 행정절차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관련 기관 간에 업무영역을 따지지 말고 토목학회 전문가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서 사고현장을 신속히 복구하고 장기적으로는 항구적인 안전계획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변 부시장이 총괄하는 부산시 응급복구 전담(T/F)팀도 곧바로 꾸려졌으며 전담팀은 응급조치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차량통제와 복구추진 상황에 대한 시민홍보와 안내를 맡게 된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관련부서, 대한토목학회, 부산경찰청, 구청 등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대책회의를 가졌다. 대한토목학회 소속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자동화 계측을 실시해 비탈면 상태를 파악한 뒤 빗물 추가유입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배수로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방호벽 설치 및 계측기 설치, 낙석제거작업 등 응급조치를 조속히 시행하고 차량통행을 위한 안전대책은 물론 항구적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당분간 교통통제가 계속되겠지만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차량통행을 가능한 빨리 재개토록 하겠다”며 “교통통제가 시행되는 동안 농산물도매시장에서 SK뷰아파트 이면도로, 강변도로 등 우회도로 이용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부산시는 교통방송, 교통정보 전광판, 버스정보 안내기, 부산교통정보 앱 등을 활용해 도로통제 상황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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