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북미 정상이 본격적인 '비핵화 담판'에 들어간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나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김 위원장의 출생연도는 1982년이다. '백두혈통'을 강조하는 북한의 지도자 우상화가 반영된 결과로 1912년생인 김일성과 1942년생인 김정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춘 것이다.
하지만 통일부와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출생연도를 1984년으로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의 유학시절 여권 등이 근거다. 김 위원장은 2016년 5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20여년 전 미국으로 망명한 김 위원장의 이모와 이모부인 고용숙, 리강도 김 위원장이 1984년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김 위원장이 1984년생이라면 한국 나이로 올해 36세다. 1953년생인 문재인 대통령과는 31세, 1946년생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38세 차이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1982년생)와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1981년생)보다 어리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뻘인 셈이다.
두 정상은 28일 오후 1시 현재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메트로폴호텔에서 확대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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