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빌라 골목.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시가 민간 보유 정보를 활용한 빌라(다세대·연립)의 정확한 시세를 내놓는다. 아파트와 달리 정보가 취약해 어려움을 겪던 실수요자의 불편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6월까지 스마트시티 조성 일환으로 소형 공동주택 매매 정보를 제공하는 통계를 구축한다.

그동안 빌라는 개별성이 강해 현실적으로 시세 측정이 어려웠다. 한 동에 10가구 남짓으로 비교 대상이 적어 수요자는 공인중개사 가격 정보에 의지했다.


민간 정보업체 역시 빌라의 가격동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않으며 국가기관인 한국감정원도 지역별 가격통계만 낸다.

반면 서울시는 OO동 OO빌라와 같은 형식으로 구체적인 시세 수치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은행이 보유한 담보대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칠 계획이다. 또 기존 보유한 실거래가도 참고해 시세를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