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상반기 유동성 확보와 자본 확충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행액 850억원은 납입이 확정됐고 나머지 650억원은 이달 말까지 추가모집해 발행할 예정이다.회사는 지난해 고강도 자구계획을 수립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CJ대한통운 보유지분과 금호사옥 등 비 핵심 자산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했고 단기 차입금 비중을 대폭 축소, 2017년 말 대비 9000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감축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비용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여기에 항공수요 또한 미주·유럽노선 등 장거리 노선 호조, 중국노선 회복세 등으로 장기 성장추세를 이어가는 만큼 올해 수익성 확대가 전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 부대수입 증대,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시장신뢰 회복, 정시성 향상,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데이터중심 의사결정 활성화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기재 A350-900, A321-NEO 도입으로 기재 경쟁력을 확대하고 몽골노선 신규 취항 등으로 영업력을 대폭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영구채 발행으로 지난해 말 별도기준 대비 부채비율이 104.1% 개선됐다”며 “올해 운용리스 회계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상승에 대응하고 조달한 자금 일부를 활용해 단기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차입구조의 개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