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019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에 초청된 내빈들이 개막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사진=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일자리를 구하던 중 현대차그룹에서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왔습니다.이번 박람회에 와보니 현대차그룹의 경쟁력 있는 협력업체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구직자의 입장에서 참 좋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좋은 기업에 취업했으면 합니다"

28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광주 채용박람회장'을 일찌감치 찾은 취업준비생 김진욱씨는 이같이 만족감과 기대감을 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이재홍 광주·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혁종 광주대학교 총장, 박일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양진석 현대·기아차 협력회 부회장, 박래석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광주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사도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3차 협력사도 함께 채용 박람회에 참여해 2·3차 협력사가 신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문인 생산·기술·경력직 모집을 지원해 중소 부품협력사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품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약 260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며, 이날 광주 채용박람회는 30개 그룹사 및 협력사가 우수한 지역인재 확보를 위해 참여했다. 

2019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참가한 구직자들이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사진=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구직자들도 1700여명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구직자들은 호남권역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협력사의 채용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취업 특강, 취업 컨설팅 등 부대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띤 구직 활동을 펼쳤다.

채용박람회장은 ▲명사들의 강의가 진행되는 '취업특강관' ▲행사장 방문 구직자들에게 컨설팅을 진행하는 'JOB 컨설팅관' ▲현대차그룹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반성장관' ▲ 이력서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 협력사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협력사 관계자는 "작년과 동일하게 올해도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호남권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 할 계획을 가지고 참석하게 됐다” 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그룹의 협력사라는 인지도가 우수한 인재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우수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인재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현대차그룹 채용박람회가 2012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뻗어 나가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