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이어진 지난 1일 촬영한 파란 하늘. /사진=임한별 기자

시베리아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발생한 이번 꽃샘추위는 “중국 내륙을 거치지 않고 발해만을 통해 들어오고 있어 낮은 미세먼지 농도가 유지되고 있다”고 기상청 관계자가 전했다.
보통 확장된 대륙고기압은 중국 내륙으로 남하해 대기오염도가 높은 지역을 거친 뒤 한국에 들어와 이 같은 경로가 중국발 미세먼지의 주요 유입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 발해만을 통해 한국으로 직하하면서 서쪽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하는 효과를 낳은 것이다.

꽃샘추위는 내일(3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4일)부터 풀릴 전망이다.